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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요원 ‘짐승’ 출연 확정…7년만 스크린 복귀

배우 이요원이 ‘짐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2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이요원이 영화 ‘짐승’에 출연한다.‘짐승’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이요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 미애 역을 맡는다. 극 중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돼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이요원은 드라마 ‘패션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불야성’,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에 출연, 장르에 한계 없는 소화력과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한편 ‘짐승’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1 09:31
연예일반

김규리, 이요원과 고급 식당서 저녁 회동! 20년 넘는 우정, 빛나네~

김규리가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후 이요원과 함께 한 즐거운 식사 모임을 인증했다. 김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모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랜만에 만난 요원이와 로이, 그리고 작가님과 함께~너무 그립고 보고싶었어요 다들~그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아주 특별하고 즐거웠던 시간..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유럽이 생각나던 특별한 음식과 즐거웠던 수다..잊지 못할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또한 "#은표요원 #루이로이 #진하규리 #그리웠던 #그린마더스클럽멤버들 #곧다시만나욥 #보고싶었떠아가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김규리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요원과 김규리는 절대 동안 포스를 풍겼다. 고급진 패션에 럭셔리한 음식이 어우러진 모임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두 분 우정 보기 좋다", "눈 부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8 10:01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스타일링은 제인 버킨 참조 세련미 표현했죠”[일문일답]

‘엄마 맞아?’ 지난 26일 종영한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을 본 시청자들 다수의 반응이다. 대학생보다 더 대학생 같은 이요원의 자태에 매회 시청자들은 “학생 같다”, “동안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과 날카로운 감정신 사이에도 살아 있는 진중함. 이요원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무사히 끝낸 소감과 호평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년 6개월 여 만의 드라마 컴백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그동안 보여드린 작품들은 캐릭터가 강한 도회적인 인물들이라 생활감 있는 일상적인 인물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공감됐고, 인간관계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과 장르가 뒤섞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극의 소재와 내용에 더 몰입이 됐을 것 같다. 연기를 하며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지. “은표의 대사처럼 ‘아 나는 그렇게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 싶다가도 어떤 환경에 들어가면 또 거기에 휩쓸려서 ‘나 이래도 되는 건가?’ 생각하게 된다. ‘나 혼자 이러면 아이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들에 나 또한 공감을 많이 했다. 은표처럼 ‘아이를 자유롭게, 행복하게 키워야지’ 하면서도 주변 환경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게 되는 부분이 공감됐다.” -추자현과 불꽃 튀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흡은 어땠나. “추자현 배우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데뷔 후 TV와 스크린에서 자주 보던 배우였기에 어색함이 없었던 것 같다. 프로다운 면모와 섬세한 연기는 내가 생각했던 춘희 그대로였기 때문에 반가웠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거의 또 다른 ‘그린마더스클럽’이었다. 호호호.” -감정적으로 날이 선 장면들도 많았다.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 “극단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힘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가는 대사가 있다면. “호프집 신이다. 춘희에게 찾아가서 울분을 토하는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스타일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이은표라는 인물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나. “은표는 색상으로 따지면 베이지톤으로 잡았다.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지만 프랑스 유학파라 세련된 유럽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설정했다. 예를 들어 제인 버킨을 많이 참고해서 뱅헤어에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떠올렸다. 옷차림도 그 시대를 많이 참고했다.” -막둥이 배우 최광록도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은표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는데,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 “최광록은 연기가 처음이라고 하는데도 너무나 잘해줬다. 워낙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고 외국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다. 참 열심히 하는 성실한 배우였다.” -상반기가 지났다. 하반기 어떤 계획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긴 호흡으로 달려온만큼 우선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작품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지.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나도 즐거웠다. 오랫동안 ‘그린마더스클럽’이 기억되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08:30
연예일반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경찰에 꼬리 잡혔다..비극적 엔딩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추자현의 도피 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5회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추자현(변춘희)이 결국 꼬리를 잡히면서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앞서 남편 임수형(오건우)의 기행이 발각되면서 배신감에 휩싸인 장혜진(김영미)은 그의 범행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이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이요원(이은표)에게 아들 정시율(동석)의 말문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선물을 남기며 ‘상위동’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그런가 하면 ‘주사 아줌마’ 추자현을 향한 경찰들의 수사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었다. 그녀의 정체를 모르는 이요원은 이혼을 준비하는 추자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얼떨결에 끼게 된 주민경(박윤주)도 그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했다. 이런 가운데 돈이 급했던 추자현의 남편 최덕문(김주석)은 결국 약물 거래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김주석과 나현우(장원태)의 거래 현장에 우연히 휘말린 추자현은 급하게 자리를 떴지만 그들이 미처 줍지 못한 약병이 이요원과 주민경의 손에 들어가면서 도피 생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요원과 주민경은 추자현의 실체에 심란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일념으로 추자현의 친정으로 향한 이요권과 달리 주민경은 고민 끝에 ‘주사 아줌마’의 정체를 형사 최재림(정재웅)에게 증언했다. 형사들의 표적이 된 추자현은 아이들의 걱정에 설움을 토해냈고 궁지에 몰린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요원은 그녀의 간절한 외침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요원은 형사이자 남편인 최재림의 눈을 피해 급전을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병원에 누워 있는 친정 부모님과의 만남까지 주선하며 추자현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한 추자현은 뜨거운 포옹으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요원은 추자현에 대해 묻는 남편 최재림에게 태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의 의심 어린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믿었던 아내가 범인의 도피를 도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배신감에 빠진 최재림은 서둘러 추자현의 뒤를 쫓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 추자현을 구하러 직접 출동한 이요원은 출국 수속을 밟으려던 추자현 가족을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엄마들의 등쌀에 떠밀린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지만 턱 끝까지 쫓아온 형사들로 인해 이를 달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결국 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힌 이요원과 추자현은 제자리에 못이 박힌 듯 바쁜 발걸음을 멈췄다. 자신을 향한 남편의 실망 가득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요원은 망연자실한 추자현을 감싸며 최재림에게 맞섰다. 과연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08:2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임수형, 소름 유발 연기력 대체불가 존재감

배우 임수형이 광기 어린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임수형은 한때 천재로 불리던 영화감독 오건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김규리(서진하)와 은밀한 교류를 가져온 것은 물론 매회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긴장감을 유발했던 상황. 이에 오건우의 실체를 궁금해하는 반응과 열연이 더해지며 작품의 인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는 소름 끼치는 정체를 드러낸 오건우와 이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한 임수형의 연기력이 더욱 돋보였다.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임수형의 명장면 연기 활약상을 살펴봤다. # 감정 폭발 이요원을 위협하는 임수형 극 중 자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요원(이은표)과 우연히 마주치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임수형. 이요원을 위협하며 "너 같은 것들이 제일 싫어. 너 같은 것들은 입을 찢어서 싹 다 죽여버려야 된다고"라며 분노를 쏟아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임수형은 이요원과 마주하기 전과 후,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오건우의 태도와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 소름 연기 경찰의 추궁에 돌변하는 임수형 경찰 조사에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던 그는 경찰이 들이민 증거에 입장이 불리해지자 한순간에 눈빛이 돌변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 순간 거만한 자세를 유지하던 임수형은 "(우린) 영혼으로 교감했던 사이야. 왜 함부로 판단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오건우의 모습을 상황에 맞는 눈빛,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분노 유발 장혜진과 맞서는 임수형 임수형의 절제된 연기는 아내 장혜진(김영미)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유치장으로 면회를 온 장혜진에게 "당신이 조금만 더 예뻤어 봐. 내가 이렇게까지 됐나"라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한 바. 해당 장면에서 임수형은 감정이 폭발한 장혜진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오건우의 모습을 절제된 톤으로 연기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극 후반부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오건우와 그의 실체를 완성도 있게 표현한 임수형. 수많은 연극 무대와 독립, 장편 영화를 거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그는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노병일 역을 잊게 만든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7:1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로이, 은밀한 밀회 현장 포착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와 로이(최광록)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한꺼풀 더 벗겨진다.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측은 19일 레아(김규리 분)와 루이(로이(최광록) 분)가 은밀하게 밀회를 나누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이은표(이요원 분)가 강의 중인 학교에서부터 상위동까지 또 한 번 서진하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때마침 서진하와 똑 닮은 얼굴을 한 레아가 나타나 루이와 짙은 애정을 과시해 의문을 더한 터.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레아와 루이의 의심스러운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진하로 착각 할 만큼 비슷하지만 분위기만큼은 180도 다른 레아와 죽은 아내와 닮은 그녀를 앞에 두고도 동요 없이 담담한 루이를 통해 그들이 오랜 시간 전부터 알고 지내왔다는 점을 추측케 한다. 루이를 꼭 껴안은 레아의 백허그가 눈에 띈다. 눈앞의 루이를 놓치기 싫다는 듯 듯 그의 등에 밀착한 레아와 이를 온 몸으로 받아주고 있는 루이, 두 사람 사이엔 말하지 않아도 애틋함이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은은한 달빛 아래 입맞춤을 나누는 그들은 오래 헤어졌다 다시 해후한 연인의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첫 등장부터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레아와 그런 그녀를 익숙하게 받아주고 있는 루이 사이 감춰진 이야기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아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루이가 레아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 자연히 의구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프랑스에서부터 넘어온 두 남녀에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비상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매번 허를 찌르는 전개로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9 16:4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없어서는 안 될 유일무이 캐릭터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이 상승세를 달리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경은 극 중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알파맘 박윤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박윤주의 매력은 주민경을 만나 더욱 배가 되고 있다. 특히 엄마들 사이를 겉돌며 늘 눈치 보기 바빴던 박윤주는 이은표(이요원 분)와의 공조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것.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민경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해봤다. #찰떡 캐릭터 소화력 주민경은 캐릭터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단발 펌헤어와 잘 어울리는 밝은톤 의상부터 꽃무늬 의상까지 찰떡같이 소화해 러블리 한 매력을 뽐냈다. 실제로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윤주로 몰입도를 상승시켰고,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한몫했다. #워맨스 '女女케미' 극 후반으로 갈수록 배우 이요원과 함께 펼치는 남다른 워맨스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윤주는 힘이 들 때 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공감과 위로를 서로 다독였다. 또한 윤주는 다른 엄마들이 무시하지 못하도록 은표와 함께 아이들 고육시켰고, 그 결과 거성대 영재원 입학부터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까지 성공시키며 열정 가득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이다 불도저 매력 그동안 윤주는 녹록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정보력을 가진 엄마들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고군분투해 왔다. 그러나 은표가 동석(정시율 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와중에 다른 엄마들의 뒷담화를 들은 윤주는 참지 못하고, 엄마들의 유치한 점들을 지적하며 그간 참아왔던 감정들을 터뜨렸다. 이때 윤주는 옷과 머리가 엉망이 된 채 육탄전까지 벌이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톡톡튀는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민경이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둔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8 15:16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추문 추적‥장혜진과 대립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김규리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찾아 나선다.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오래된 친구 서진하(김규리 분)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칼을 빼드는 모습이 담긴다. 앞선 방송에서는 시간 강사로 재직 중인 이은표가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고 서진하와 관련된 추문을 접했다. 게다가 이와 관련된 이상한 사진까지 유출된 것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터. 이 같은 소문은 고인이 된 서진하의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히고 있어 이은표를 심란케 했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표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서진하와 관련된 일들을 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끈다. 휴대 전화를 들여다보는 이은표의 심각한 표정과 더불어 팔짱을 낀 채 학생에게 따져 묻고 있는 그녀에게서 날선 분노가 전해진다. 무엇보다 이은표는 학창 시절 내내 서진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후에도 내내 갈등과 반목을 반복, 친구이면서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새엄마 이수현(서정연 분)으로부터 서진하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상처를 듣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죽음 이후에 뒤늦게 앙금을 풀게 된 이은표가 서진하의 일에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 더군다나 이은표가 몸담고 있는 학교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기에 이 루머에 더욱 엄중하게 대처할 조짐이다. 뿐만 아니라 이은표가 '스칸디맘' 김영미(장혜진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정체불명의 사진이 김영미의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의 폴더에서도 발견되었던 바, 소문의 출처에 김영미와 오건우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김영미를 바라보는 이은표의 차가운 표정이 사태의 심각성을 한층 더 배가한다. 이은표는 죽어서 항변할 수 없는 친구 서진하를 대신해 학교는 물론 상위동에서도 진실을 밝히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과연 이은표는 서진하에게 씌워진 악의적인 프레임을 벗겨주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또 한 번 상위동을 들끓게 할 소문의 진상은 '그린마더스클럽' 1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8 11:0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감정의 너울 정리하는 눈물사용법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의연해지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 12회에는 이요원(이은표)이 아들 동석의 치료에 전념하는 가운데, 김규리(서진하)에게 가진 오해를 청산하고 추자현(변춘희)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의 함구증이 '엄마 소원'이라는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형아와 애기라는 호칭의 대비로 아이에게 은근한 짐을 지운 것에 대한 후회의 오열은 물론, 불타는 가게에서 동석을 잃는 악몽을 꿨다. 동석의 바람으로 앙리를 만나러 간 이요원은 김규리의 새엄마 서정연을 만나 불륜이라는 오해를 풀고, 김규리의 숨겨진 과거와 진심을 마주하게 됐다. 이어 상담 센터에서 추자현과 마주친 이요원. 아이들의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며 다시금 가까워진 둘은 우연한 기회로 캠핑을 떠나게 됐고, 이요원은 아들 동주의 급성 알레르기로 인해 추자현이 간호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추자현이 김규리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함께 김규리의 모습을 한 레아 브뉘엘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요원은 엄마로서 가진 죄책감을 절규와 오열로 표현하는가 하면, 드라마 내내 관통하던 이은표의 열등감과 질투는 소리 없이 흘리는 절절한 눈물로 나타내며 감정선을 세분화하여 전달했다. 머뭇거리는 말투와 주저하는 행동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며 상반된 성향의 추자현과 자석의 S극과 N극이 이끌리듯 서로 의지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실감 나게 그려내 극에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17:28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최재림, 어둠 속 돌파구 발견하나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최재림이 아들을 위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내일(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회에는 이요원(이은표)과 그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이 가족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으로 인해 상위동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말썽꾸러기 가족 취급을 받았다.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부턴 엄마들의 워너비로 올라서는 등 천양지차의 대우를 받게 됐다. 이와중에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였던 추자현(변춘희) 모녀(母女)와 크고 작은 마찰들을 빚으면서 영재 아들을 키우고 지키려는 이요원의 전투력도 한층 더 높아진 상황. 하지만 영재 코스를 잘 따라오는가 싶었던 동석이 돌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이요원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변화에 이요원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요원이 남편 최재림과 다니던 학원이나 학교가 아닌 아이 상담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눈앞의 상대방이 하는 말을 하나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몰입한 두 사람에게서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어떤 말을 들었는지 서러운 얼굴의 이요원이 주변도 개의치 않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더한다. 엄마로서 내내 지키고 있던 마음이 무너진 듯 힘겨워 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아들 동석이가 겪고 있는 마음의 병을 낫게 하고자 치열하게 대화 중인 이요원, 최재림 부부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이요원은 상위동에 입성 이후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며 나날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맘 이요원이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육아의 A to Z를 온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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